금융보안연구원에서 국내 OTP 솔루션의 기술 표준화 작업을 진행중이라는 소식을 얼마 전에 들었다. 디지털 데일리 이유지 기자가 기사화 한 글을 보니 여하튼 기자는 "13일 확인됐"나 보다.

기사원문 : http://www.ddaily.co.kr/news/news_view.php?uid=28985

한양대학교에 다녀와야 할 이유가 하나 더 늘었다.

OTP 기술통합이라고 하면 어떤 것을 말하는 것일까. 상당히 궁금해진다. 위 기사의 글로만 유추해 보면 정말 블랙코미디가 아닐 수 없다.

OATH는 거의 매주 기술통합 논의를 진행하고 있지만 그 맥락은 전혀 다른 것 같다. 여하튼 이 부분은 좀 더 시간을 두고 확인하고 검토해 볼 일이다.

한 가지 위 논의가 진행되면서 소망스러운 것은 시장의 요구에 맞는 논의가 진행되었으면 하는 것이다. 현재 금융감독위원회의 공식입장이 되어 있는 이른바 "매체분리원칙" 같은 그야말로 "원칙"들이 시장의 선택에 맡겨졌으면 한다.

그러한 정부의 "공식입장"은 사실 엄밀한 의미에서 대단히 강한 규제이며 그 규제의 맥락은 쉽게 "편견"으로 치부될 수 있다. 쉽게 말해. 현재의 매체분리원칙은 기술에 대한 편견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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